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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팩트체크 ⑱ 전략과 리더십이 코로나19

"코로나19 팩트 체크 - 코로나 지도"

전략과 지도자 리더십이 코로나19 지도를 바꾼다

과거 현재를 불문하고 전쟁의 승리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는 전략과 리더십이다. 전략은 이기는 게임을 위해 필요하다. 비록 단위 전투에서 실패하더라도 이를 거울삼아 더 큰 싸움에서 이기고, 궁극적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작전 계획이 되도록 전략을 짜야 한다.

여기서 리더십은 빼놓을 수 없는 승리의 관건이다. 전쟁 상황은 변화무쌍하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지만 적은 스스로를 그대로 노출하지 않는다. 전장 상황은 수시로 변하고 당초 구상했던 전략과 전술을 근본부터 바꿔야 하는 상황도 도래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리더십이다. 전술을 바꾸고 상황에 따라서는 전략적 변화도 필요하다. 리더의 혜안과 용단이 필요한 이유이다.

세계의 코로나19 지도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전략과 리더십의 차이가 보여주는 결과다.

코로나와 지구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호주와 미국의 차이점 (insider, 2020.05.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결과에서 호주와 미국이 차이를 보이고 있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멘지스 보건 정책 센터의 부교수이자 호주 시드니에 있는 미국 연구 센터 박사인 레슬리 러셀은 4가지 주요 차이점을 분석했다.

준비
호주 지도부는 적극 대응을 위해 보건 기관에 권한을 부여한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일이 닥쳐서야 준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러셀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호주는 전염병 지표를 감시하는 기관들을 위해 재정과 인력을 늘려왔다. 러셀은 이에 비해 미국 공공의료기관들은 조기 경보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에 대한 대비가 미흡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공 보건 부문 예산을 최근 몇 차례 삭감했다. 2018년 트럼프 행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국가안보위원회(nsc)에 의해 설립된 전염병 대응 팀을 비용 절감 목적으로 해체한 뒤 대체 기구를 구성하지 않았다. 미국 정보기관이 1, 2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염병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부는 이에 대처하지 않았다.

리더십
미국과 호주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의 또 다른 주요 차이점은 리더가 대중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러셀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보건 전문가들이 국가에 대신에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호주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메시지가 정치화되지 않았다. 정치에 오염되지 않은 팩트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소독제를 인체에 주입할 수 있다” 등의 발언으로 전문 지식, 특히 과학적 전문 지식의 권위를 훼손했다. 트럼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중요하고 비정치적인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언론 브리핑을 ‘정치 캠페인 행사’ 정도로 취급한 것이다.

검사 및 추적 관리
전문가들은 검사와 추적 관리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안전하게 억제하기 위한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이라고 반복해서 강조했다. 강력한 검사 시스템과 추적 관리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누가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인구가 면역력을 얻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검사 키트 부족 및 결함이 있는 키트로 인해 발병 초기 때 감염 수 모니터링에 많은 한계를 느꼈다. 또한 접촉자 추적도 모든 주에서 작동할 수 있는 포괄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호주는 코로나 초기에 검사 및 추적 시스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의료 시스템의 격차
호주의 보편적 의료 시스템 및 의무 유급 휴가는 재정적 어려움 없이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많은 미국인들이 병에 걸리면 경제적 비용을 걱정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호주의 의료 시스템은 사람들이 재정적 영향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의료에 더 많은 돈을 쓰지만, 보편적인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일부 미국인의 경우, 병에 걸리면 과도한 의료 비용으로 파산까지 이어질 수 있다. 러셀은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은 미국인들은 감염과 관련된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검사 받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본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코로나바이러스에 잘 대응한 나라와 그러지 못한 나라들 (movehub, 2021.03.02)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1억 1,400만 건 이상의 사례와 25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일부 국가는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다른 국가보다 잘 처리했다. 이 전염병을 가장 잘 다룬 국가는 어디일까? 특정 국가에서 그렇게 많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까?

코로나바이러스에 가장 잘 대응한 나라: 대만,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대만(955건, 9명 사망)
코로나바이러스가 다른 정부의 레이더에 들어오기 전부터 대만은 중국 우한에서 온 여행자를 검사하고 격리시켰다. 중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진원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확보하여 조기에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의심 환자를 추적하며 양성 반응을 받은 확진자에게는 검역 호텔과 택시가 제공되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전에 모든 발병을 처리하기 위해 안면 마스크, 의료 책임자 및 실험실 역량을 비축해두었다. 2020년 10월, 대만은 코로나19 감염 사례 없이 200일을 기록했다.

뉴질랜드(2,378건, 26명 사망)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2020년 1월 28일 보건부는 발병에 대응하기 위해 nhcc(national health coordination center)를 설립해 30일부터는 의료 종사자가 의심되는 모든 사례를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2020년 2월부터는 해외여행에 제한을 두었다. 뉴질랜드는 적극적인 ‘질병 제거’ 방식을 택했다. 한 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그 도시의 일부 지역을 폐쇄하고 근로자들에게 집에 머물도록 요청했다.

아이슬란드(6,049건, 29명 사망)
아이슬란드의 성공은 소수 인구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기 경계와 조치가 사례 수를 줄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국가보다 더 일찍 확산을 막기 위해 달려들었고, 정부는 신속하게 접촉 추적 팀을 만들었다. 아이슬란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공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시민들이 실제로 집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정부가 개인의 월급을 전액 부담하며 집에 머물러 있을 것을 지시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가장 잘 대응하지 못한 나라: 미국, 브라질, 멕시코
미국(2,861만 건, 513,091명 사망)
코로나19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태연함과 무관심은 국가를 매우 미끄러운 비탈길로 이끌었다. 미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많은 조언들을 외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효력이 없다는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바이러스 치료제로 내세웠다. 처음에 마스크 착용하기를 거부했던 것은 코로나19의 전염을 악화시켰다.

브라질(1,055만 건, 254,942명 사망)
세계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은 나라 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여전히 국가적인 봉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의학적 조언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보건부 장관은 사임했으며, 다른 장관은 해고당했다. 지도자들의 최소한의 지원으로 악몽 같은 한 해를 보낸 수천 명의 브라질 사람들은 2021년 1월 볼소나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갔다.

멕시코(200만 건, 185,715명 사망)
멕시코는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너무 느리게 대응한 나라 중 하나이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의 영성이 바이러스로부터 나라를 지켜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자신의 방패가 될 것이라며 2개의 부적을 꺼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0년 3월 중순, 대통령은 “평소처럼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부추기며 “경제를 위해 계속해서 가족과 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년 3월 15일, 약 40,000명의 사람들이 음악 축제를 위해 몰려 들었으며, 유럽과 미국 관광객들은 아무런 제한 없이 입국할 수 있었다. 이 바이러스는 현재 멕시코에서 치료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5가지 질병 중 하나이며 평균 치료 비용은 2만 달러이다. 집중 치료를 받거나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경우,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의 내용은 강민구 부장판사가 비영리로 무상사용을 허락했음을 밝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외신기자 정리 자료집은 모두 강 부장판사가 심혈을 기울여 매일 새벽에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편집ㆍ정리한 것이며, 이 사이트의 외신기사 요약 설명자료는 전부 그러한 헌신적 수고에 기반하여 축약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강민구 부장판사의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원본들이 전부 전재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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