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삶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코로나19 이전엔 호흡에 대해 또는 호흡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할 일이 많지 않았다. 마스크가 의무화된 코로나 시대인 요즘 호흡하는 방식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부모라면 자녀의 호흡 방식이 먹는 방식, 언어 발달, 외모 및 전반적인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미국 치과 정보 사이트 glen park dental은 입으로 호흡하는 방식이 아이의 얼굴형을 바꿀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호흡하는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방법이 있다.
축농증과 같은 기존 질환이 없는 한 인간은 코를 통해서 숨을 쉰다. 코로 호흡을 해야 공기가 폐 깊숙이 빨려 들어가 산소 흡수를 할 시간을 허용한다.
아이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산소의 흡수를 비효율적으로 만들어 면역체계, 자세, 집중력, 전반적인 건강, 그리고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강 호흡은 또한 얼굴 구조를 변화시키거나 얼굴과 턱의 전체적인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입으로 숨을 쉴 때 볼의 근육은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이 근육이 팽팽해지면 위턱과 아래턱 모두에 외력이 작용한다. 입으로 호흡을 자주 할수록 이런 힘의 영향이 커져 결국 얼굴 모양은 물론 치아 골격까지 좁아질 수 있다. 얼굴과 치아 골격이 좁아지면 혀가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더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되면 입천장에 기대야 할 혀가 입 바닥으로 떨어지고, 혀가 기도로 미끄러지기 쉽게 만들며,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호흡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얼굴형이 길고, 좁아지며, 무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코로 호흡하는 방식이 신체와 정신 건강을 크게 향상시킨다. 입을 가볍게 다문 상태에서 위 앞니 뒤에서 살짝 떨어진 입천장에 혀를 가볍게 붙이고 코로 숨 쉬는 것이 올바른 호흡 방식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